순댓국 하면 비위가 약한 사람은 먹기를 주저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 집 순댓국은 내장 특유의 누린내가 나지 않아 그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2003년 10월부터 영업을 시작했다.

마침 용궁면에는 순대 붐이 불었다.

시어머니의 손맛과 부산에서 순대집을 운영하는 외사촌의 경험을 전수받아 문을 열게 된 것.

순대국밥, 순대, 돼지머리고기, 오징어석쇠불고기, 주꾸미볶음, 순대양념볶음, 돼지석쇠불고기, 닭발석쇠구이, 막창석쇠구이, 모둠암뽕수육, 황태콩나물해장국 등의 요리가 있다.

그 중에 순대국밥과 순대전골이 대표메뉴다.

순대는 돼지막창을 이용한다.

보통 다른 집은 막창을 뒤집어 사용하지만, 이 집 순대는 정성이 많이 들어가면서도 뒤집지 않는다.

누린내를 잡기 위해 한방 약초를 사용하는데, 순대를 삶을 때나 순대소에도 들어간다.

맛집 입소문을 타면서 방송 출연도 많이 했다.

실내에 걸린 사진 액자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현재 건물 건너편에서 영업하다가 지난 2016년 지금의 위치로 확장 이전했다.

주차장도 넓다.
지난 2003년 예천군 우리음식 맛자랑대회에서 순대 메뉴로 은상을 받은 바 있다.

◇ 대표: 양옥자
◇ 주소: 용궁면 용궁로 131
◇ 전화: 054-653-6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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