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룡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물돌이 마을로 낙동강 지류인 내성천이 360도 휘돌아 나가는 육지속의 섬마을이다. 맑은 물과 백사장, 주변을 둘러싼 가파른 산, 그리고 강 위에 뜬 섬과 같은 농촌 마을이 어우러져 비경을 이룬 한국의 전통적 자연 경승지 중 하나이다. 주변에 장안사, 황목근, 용궁향교, 원산성, 용궁순대, 토끼간빵 등 볼거리와 먹거리가 다양하다.
주소 : 예천군 용궁면 회룡포길
낙동강 700리에 마지막 남은 주막. 1900년에 지어진 주막으로 규모는 작지만 그 기능에 충실한 집약적 평면구성의 특징을 가져 건축역사 자료(경상북도 민속자료 제134호)로 희소가치가 높다. 특히 주막의 부엌에는 글을 모르는 주모가 막걸리 주전자의 숫자를 벽면에 칼끝으로 금을 그어 표시해 놓은 외상 장부가 눈에 들어온다.
주소 : 예천군 풍양면 삼강리길 27
조선시대 전통가옥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금당실 마을은 전쟁이나 천재지변에도 안심할 수 있는 땅으로 조선 태조가 도읍지로 정하려 했던 우리나라 십승지 중 하나이다. 이곳은 청동기 시대의 고인돌과 금곡서원, 추원재 및 사당(민속자료 제82호), 반송재 고택(문화재자료 제262호), 사괴당 고택(문화재 자료 제337호) 등 문화재가 산재해 있고, 99칸 저택터가 남아 있으며 마을안길은 아름다운 돌담길로 되어 있으며, 천연기념물 469호인 송림은 더위를 식혀주는 그늘 숲 역할을 하고 있다.
주소 : 예천군 용문면 금당실 마을
조선 선조15년(1582) 우리나라 최초의 백과사전인 '대동운부군옥'을 저술한 초간 권문해 선생이 세우고 심신을 수양하던 곳이다. 지금의 건물은 초간의 현손이 1870년 중창했다. 암반위에 절묘하게 자리 잡은 초간정은 송림과 한데 어우러져 선비들의 무위자연사상을 엿볼 수 있는 곳이다.
주소 : 예천군 용문면 용문경천로 874
소백산 기슭에 자리 잡은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용문사는 신라 경문왕 10년(870)에 이 고장 출신 두운선사가 창건한 고찰이다. 이곳에는 2019년 12월 국보로 지정된 윤장대를 비롯해,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만도 11점을 소장한 문화유산의 보고로 불교문화를 이해하는데 좋은 교육 장소이다. 성보박물관에는 탱화와 영정, 불상 등 많은 유물이 전시되어 있으며 모형 윤장대를 직접 돌려 볼 수 있다, 용문사에는 사찰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도 운영하고 있다.
주소 : 예천군 용문면 용문사길 285-30
예천곤충생태원은 국·내외 곤충을 한 눈에 보고, 직접 만질 수 있도록 꾸며 놓았다. 10여년의 집약된 곤충 사육기술을 기반으로 맑고 깨끗한 자연 속에서 살아있는 곤충들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아름다운 곤충생태 체험시설이다. '예천곤충엑스포' 개최로 전국적인 곤충생태체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아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교육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주소 : 예천군 상리면 은풍로 1045
홈페이지 : www.ycinsect.go.kr
천연기념물 제294호로 지정되어 있는 이 나무는 부귀와 장수, 상록을 상징 하는 600여년이 넘은 반송으로, 크기는 수고가 10m, 가슴높이의 줄기 둘레가 4.2m, 그늘면적 1천㎡에 이르는 큰 소나무다. 1930년 이 마을에 살던 이수목이란 사람이 영험 있는 나무라는 뜻으로 석송령이라는 이름을 짓고. 자기 소유의 토지를 등기해 주어 이 나무는 3,937㎡의 토지를 가진 부자나무로 세금 납부는 물론 장학금도 주고 있다.
주소 : 예천군 감천면 천향리 804
퇴계 이황의 종손자로 우암 이열도가 1563년 건립하였으며 ‘하늘에서 신선이 내려와 노는 꿈을 꾸었다'해서 '선몽대'라 이름 지었다. 선몽대(仙夢臺) 대호 세 글자는 퇴계 이황의 친필이다. 선몽대 숲은 뒤편 백송리 마을을 보호하기 위해 조성된 우리 선조들의 풍수사상이 깃들어 있으며, 100~200년 된 소나무숲이 조성되어 방풍림과 수구막이 역할을 해 왔다.
주소 : 예천군 호명면 선몽대길 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