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점이지만 체인점이 아닌듯한 곳이다.그 이유는 매일 새벽 4시반부터 육수를 주인이 직접 끓이신다.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기 위해 육수를 위한 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하며 육수 맛으로 승부를 본다고 자신감을 보이는 곳이다.일단 특별한 해물육수를 위해 야채와 해물 등 10여가지 재료를 넣고 끓여낸다.이때는 해물 재료의 비린내를 제거하기 위해 한번 볶아서 사용한다.야채, 해산물, 고기 등 다양하게 들어가다보니 다채로운 맛이 느껴진다.한마디로 주인의 ‘지극 정성’이 느껴지는 맛이다.체인점이지만 나름의 색을 나타내기 위해 굴국밥, 불고기 뚝배기, 제육볶음 등을 마련했는데 이 메뉴는 예천 부림해물손수제비칼국수에서만 맛볼 수 있다.‘주당파들’의 해장 메뉴로 얼큰 칼제비가 단연 인기이며, 주인은 굴국밥, 갈미만두를 강력 추천한다.주인의 정성을 다시 한번 맛볼 수 있는 장면은 맛있는 겉절이 김치를 위해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하루 두 번 김치를 버무려 낸다.김치에 들어가는 액젓 역시 과일, 야채 등을 넣어 다시 다린다.반찬 하나도 허투루 하지 않는다.입구에 비치되어 있는 커피도 일품이다.가게 앞 테라스에서 마시면 좋다.매주 일요일은 쉬며, 저녁 9시(동절기 8시)까지 영업한다.◇ 주소: 예천읍 한천길 7◇ 전화: 054-652-2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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