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호텔의 조리파트에서 일하다 4년 전 개업한 카페&패밀리 레스토랑이다.상설시장 쪽에 위치한 이 집 상호에는 ‘다양한 먹거리가 많은 테라스’란 뜻이 담겼다.싱싱한 바지락이 들어가 깔끔한 맛을 내는 ‘봉골레 파스타’, 담백한 모짜렐라 치즈와 다진 김치에다 국내산(예천) 한우를 볶아 만든 퓨전 볶음밥 ‘김치한우 라이스’는 단연 인기다.한우불고기피자·베이컨 포테이토 피자·고르곤졸라 피자 등 수제 화덕 피자와 신선한 샐러드도 입안을 행복하게 한다.와인도 여러 종류 준비돼 있어 선물을 하거나 스테이크와 곁들여 마셔도 좋다.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그렇지만 특별한 일이 없으면 정상 영업한다.항상 손님에게 맛있고, 건강하고, 신선한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한우, 뽕잎, 꿀, 참깨, 사과, 마늘 등 예천농특산물로 정성을 다해 요리한다.실내 분위기가 좋아 대관 행사나 생일 파티 등의 장소로 많이 이용된다.1층 오르비 식당은 부모님이 운영하는 곳이다.식당 앞 도로 한 개 차선이 유료 노상주차장이다.◇ 대표: 진승우◇ 주소: 예천읍 시장로 112-1◇ 전화: 054-652-3053​​​​​ 

한우와 한식을 곁들일 수 있는 음식점이자 한결같은 맛과 정성으로 40년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그 사이 식당 이름도 청호식당에서 청호숯불갈비를 거쳐 청호한우촌으로 바뀌었다. 청호는 할아버지의 호다.40년 전 하숙집을 운영하던 할머니의 집밥 손맛이 이어져오고 있는 셈. 초기에는 직접 기른 한우 고기를 판매했으나, 현재는 필요한 부위를 구입해 쓴다. 소고기는 먹는 질감 때문에 구수하고 부드러운 1등급 이상만 취급한다. 국내산 한우와 돼지고기에다 예천 쌀과 채소를 사용하는 한우전문 식육식당 맛집으로 알려지면서 인근 시군에서 찾아오는 단골도 많다. 육회, 소불고기전골, 등심, 안심, 특모듬, 갈빗살, 특수부위와 돼지양념갈비, 막창, 생삼겹살, 생목살, 항정살, 주물럭 등의 메뉴가 있다.12~16가지 반찬이 상에 오르는 청호정식은 가성비 갑이다. 눈치 보지 않고 혼밥(혼자 먹는 밥)도 가능. 식사 후에는 식혜와 제철 과일이 후식으로 나온다.35인승 버스를 운행해 단체손님 받기가 수월하다. 지보우체국 옆 지보농협 참기름 가공 공장 앞으로 들어오면 넓은 전용주차장이 있다.매월 일정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착한가게’에 가입돼 있다.​◇ 대표: 정승일◇ 주소: 지보면 지보로 176-11◇ 전화: 054-653-3237​​​​   

10년째 성업 중. 상호는 ‘한우물회 집으로 가자’는 뜻을 담아 주인이 지었다.생고기 즐기는 예천사람들 입맛에 맞는 요리를 고민하다가 주메뉴인 소고기 물회를 탄생시켰다. 살짝 얼린 고기를 사용해 아삭하면서 쫄깃한 식감이 특징. 예천에서는 한우 물회 메뉴가 최초다.전국적으로 등급 인정을 받은 암소 한우만 사용한다.지방이 적으면서도 감칠맛이 뛰어나기 때문이다.야채육수에 꿀이나 과일즙을 넣어 만든다. 숙취 해소와 해장에도 제격이다.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심히 땀 흘린 운동선수들이 보신용으로 즐겨 찾는다.최대 100명까지 수용할 수 있을 정도로 식당 내부가 넓다. 식사 메뉴에는 겉절이 김치, 장아찌, 감자채 볶음, 깍두기 등 4종이 나온다.한우불고기 전골, 한우물회, 한우육회 비빔밥, 한우곰탕, 한우육회, 한우국밥, 한우 갈빗살, 한우 안창살과 돼지 삼겹살, 목살, 감자탕, 등뼈찜 메뉴가 있다. 물회, 비빔밥, 육회, 불고기, 곰탕 등은 포장된다.경상북도 인증 으뜸음식점, 한우판매인증점, 좋은 식단 모범음식점, 착한 가격 모범업소다.매월 일정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착한가게’에 가입돼 있다.자체 주차장과 청소년수련관 주차장 이용 가능.◇ 대표: 송정옥◇ 주소: 예천읍 충효로 390-3◇ 전화: 054-652-9595​​​​ ​ 

현재 위치에서 2대째 35년 전통을 이어오는 복어 요리 전문점이다. 예천에 복어 요리를 처음 들여온 집, 복불고기란 명칭도 처음 사용한 집이라는 데 주인의 자부심이 크다.복불고기는 복어의 물기를 빼고 냉장고에서 하루 숙성시켜 손님상에 올린다. 전골판 가운데는 복어 고기를 올리고 가장자리에는 담백한 육수를 붓고 미나리와 팽이버섯, 목이버섯, 부추 등을 샤부샤부 식으로 데쳐 먹는다. 제대로 된 맛을 즐기려면 참기름과 간장 등을 이용한 소스에 살짝 찍어 먹으면 된다.복불고기를 먹을 땐 새싹 삼을 준다. 쓴 음식을 먹고 나면 입맛이 돈다는 것에 착안한 애피타이저 개념이다. 야채와 육수는 리필 가능.탕이나 지리를 먹을 때 즉석에서 건져 무쳐주는 매콤하고 아삭한 콩나물 맛은 일품이다. 무, 대파, 다시마, 멸치 등 10여 가지 재료를 넣고 푹 끓인 육수는 시원하고 개운한 맛을 내는 일등 공신. 숙취 해소에도 제격이다.이 집에서는 탕, 지리, 찜, 수육, 튀김, 죽, 껍질, 만두 등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식당 근처에 예천군청년센터(옛 예천읍행정복지센터 자리)와 예천군보건소 주차장이 있다. 단체손님을 받을 수 있을 만큼 실내가 넓다.매월 일정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착한가게’에 가입돼 있다.◇ 대표: 부화◇ 주소: 예천읍 군청길 42-4◇ 전화: 054-654-3369​​​​ 

예천은 '참우'의 고장으로 유명하다. 생균제를 먹여 키운 참우는 육질이 부드럽고 맛이 좋기로 이름났다.백수식당은 육회비빔밥을 잘하기로 유명하다. 고기는 35년 경력의 주인장이 손으로 썬다. 놋그릇에 가늘게 썬 살코기와 갓 지은 쌀밥, 숙주나물, 고사리, 미나리 등이 들어간 육회비빔밥은 부드럽고 쫄깃해 감칠맛이 뛰어나다. 이처럼 육회비빔밥은 일반 육회비빔밥과 달리 콩나물이 아닌 숙주나물과 고사리, 미나리 나물 정도의 간단한 나물만 들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설탕대신 단맛을 내기 위해 단호박을 이용하는 것이 일품이다. 단호박 씨만 파낸 단호박을 통째 넣고 삶아내면 짜지 않아 끝맛이 달콤하다.이곳에는 고추장 대신 간장에 육회를 비벼먹는다. 그리고 숟가락이 아닌 젓가락으로 비벼야 제맛이 난다. 숟가락으로 비비면 밥알이 으깨져 육회와 덩어리지기 때문에 산뜻한 맛이 나지 않는다. 그 밖에 그날 갓 잡은 고기로 두툼하게 썰어 양념장에 찍어 먹는 뭉티기와 입 안에 넣으면 살살 녹는 육회도 있다.국수처럼 가느다란 육회는 비법 숙성을 거쳐 잡냄새는 전혀 없고 숯향기를 품고 있는 것이다. 숙성비법은 참숯에 소주를 뿌려 24시간 이상 숙성시킨 것이다. 이렇게 숙성시킨 것은 특별한 비법과 함께 깊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또한 정직한 음식과 자신감으로 만들어낸 육회비빔밥은 손님들에게 최고의 맛으로 사랑받고 있다.건물 뒷편에 널찍한 주차장이 있다.◇ 대표: 김경남◇ 주소: 예천읍 충효로 284◇ 전화: 054-652-7777​​​ 

맛에 대한 고집과 정성으로 3대 66년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1대 송윤정 씨, 2대 송봉영 씨를 거쳐 지금은 손자 송명석 씨가 어머니와 함께 운영 중이다.1953년 중국음식점으로 출발했다. 당시 평양 출신 주방장이 평양냉면을 만든 게 인기를 끌자 아예 한식 냉면전문점으로 업종을 바꿨다.메밀가루와 고구마전분을 적당한 비율로 섞어 반죽해 직접 뽑은 수제 면에다 한우 사골과 갈비뼈, 한우 사태를 푹 고아 우려낸 육수로 만든 냉면은 진하고 깊은 맛을 낸다. 예천 고춧가루로 만든 양념장과 겨자, 식초를 곁들여 먹으면 금상첨화. 주인은 예천에서 유일한 정통 평양식 냉면집이라는 자부심이 크다.물냉면, 비빔냉면, 왕갈비탕, 감자고기만두, 한우사태수육, 소양념불고기, 돼지양념불고기 등의 메뉴가 있다.40년 된 불판에 구워먹는 불고기 맛도 일품이다. 불판과 냉면 그릇은 모두 놋그릇을 사용한다. 음식의 온도 유지와 살균 효과가 큰 특징 때문.이 집 전화번호 끝자리 2277번은 2일, 7일 예천장이 서는 날짜라서 외우기가 쉽다. 식당 실내가 넓고 비교적 주차하기가 쉽다.매월 일정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착한가게’에 가입돼 있다.◇ 대표: 송명석◇ 주소: 예천읍 맛고을길 32◇ 전화: 054-654-2277​​ 

 만두를 꽃처럼 담는 곳 ‘화요옥’은 꽃을 요리하는 집이라는 뜻이다.식당 개점 후 1년만에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받을 정도로 위생과 맛에 대한 자부심은 대단하다.손님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만두전골은 2인분만 시켜도 3명이 먹을 수 있을 만큼 양을 넉넉하게 준다.핑크색 만두는 만두피에 백년초가 들어가 핑크색을 보이고, 노란색 만두는 만두피에 강황이 들어가 노란색을 보인다.여기에다가 멸치를 기반으로 하는 해물 육수는 맛을 더 뽐내게 한다.이는 손님들의 건강을 염려해 염도를 낮게 하고, 양념으로 진한 맛을 우려내기 위한 주인의 비법이다.전골에는 다양한 종류의 버섯(팽이, 표고, 느타리 등)과 배추, 파, 쑥갓, 부추, 당근 등이 들어간다.계절메뉴인 여름에는 물냉면과 갈비, 비빔냉면과 갈비가 아주 인기가 높다.여기에다가 쭈꾸미 만두 전골은 계절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인기가 높다.식당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고, 아이들을 위한 놀이방도 준비 되어 있다.◇ 대표: 강지연 조성욱◇ 주소: 호명면 양지4길 20-5◇ 전화: 054-654-5600​​​​​​​​

용궁면의 순대는 천안의 병천순대나 용인의 백암순대와 함께 3대 순대로도 불린다. 여느 순대와 비교해 용궁순대가 특별한 것은 두툼한 돼지 막창으로 만든다는 점.이 집 실내에는 대를 잇는 ‘용궁순대, 오징어불고기’ 유래가 적힌 안내문이 걸려있다.50여 년 전 창업주 김대순 씨가 용궁오일장 상인들과 지역민이 싸고 맛있게 먹을 음식이 뭘까 고민하다 순대국밥집을 열게 됐다고. 김씨의 아들, 딸들은 어머니의 뜻을 따라 ‘용궁순대’ ‘용궁순대용왕궁’ ‘용궁순대별관’ ‘단골식당’에서 용궁순대의 맛과 정성을 이어오고 있다.용궁순대가 본격적으로 유명해진 계기는 지난 2000년 송승헌·송혜교 주인공의 드라마 ‘가을동화’ 영향이 크다. 당시 촬영지인 용궁면에 내려온 스텝들이 순대국밥을 즐겨 먹었으며, 이후 차츰 입소문을 타면서 많은 손님이 찾게 됐다고.순대국밥, 오징어불고기, 돼지불고기, 닭발구이, 닭불고기, 막창양념구이, 순대, 머릿고기+내장, 순대+내장, 양념순대 등 다양한 메뉴가 있다.그중에 막창 순대와 오징어볶음, 순대국밥이 인기다. 양념순대는 순대볶음처럼 양념을 순대에 볶아낸 음식. 순대국은 2인분부터 포장 가능하다.주차장 넓고 도로변에 차를 댈 수도 있다. ​◇ 대표: 김미정◇ 주소: 용궁면 용궁로 158◇ 전화: 054-655-4554​​​​ 

순댓국 하면 비위가 약한 사람은 먹기를 주저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 집 순댓국은 내장 특유의 누린내가 나지 않아 그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2003년 10월부터 영업을 시작했다. 마침 용궁면에는 순대 붐이 불었다. 시어머니의 손맛과 부산에서 순대집을 운영하는 외사촌의 경험을 전수받아 문을 열게 된 것.순대국밥, 순대, 돼지머리고기, 오징어석쇠불고기, 주꾸미볶음, 순대양념볶음, 돼지석쇠불고기, 닭발석쇠구이, 막창석쇠구이, 모둠암뽕수육, 황태콩나물해장국 등의 요리가 있다. 그 중에 순대국밥과 순대전골이 대표메뉴다.순대는 돼지막창을 이용한다. 보통 다른 집은 막창을 뒤집어 사용하지만, 이 집 순대는 정성이 많이 들어가면서도 뒤집지 않는다. 누린내를 잡기 위해 한방 약초를 사용하는데, 순대를 삶을 때나 순대소에도 들어간다.맛집 입소문을 타면서 방송 출연도 많이 했다. 실내에 걸린 사진 액자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현재 건물 건너편에서 영업하다가 지난 2016년 지금의 위치로 확장 이전했다. 주차장도 넓다.지난 2003년 예천군 우리음식 맛자랑대회에서 순대 메뉴로 은상을 받은 바 있다.◇ 대표: 양옥자◇ 주소: 용궁면 용궁로 131◇ 전화: 054-653-6220​​​​ 

맛고을 문화의 거리에 위치. 37년 영업 중 지금의 자리에서만 25년째다.식당 입구는 다소 작아 보일 수 있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여러 개의 넓은 방이 있다. 방과 방 사이는 미닫이 문이어서 단체 회식 장소로도 적합하다.국내산 최고급육에다 고기 대부분을 직접 손질해 육질이 한결 부드럽고 야들야들하다. 마늘로 양념한  메뉴는 10년이 넘도록 꾸준히 인기몰이다. 고기에 양념이 골고루 밴 목살고추장구이는 언제 먹어도 매콤달콤 입맛을 자극한다. 그야말로 은은하게 구워지는 고기 내음이 옷에 배도록 즐겨도 좋다. 술 한 잔 곁들이면 고관대작(高官大爵)이 안 부럽다.돼지갈비, 목살고추장구이, 목살생고기, 갈매기살, 목살마늘양념, 한우마늘양념, 채끝마늘양념, 한우업진살, 꽃등심, 안창·토시살, 육회 등의 메뉴가 있다.양배추샐러드, 새우젓갈, 오이무침, 김치는 물론 금방 버무려 나오는 겉절이, 파절이 반찬은 식욕을 돋운다. 특히 밥을 시키면 따라나오는 된장찌개는 직접 쑨 된장으로 보글보글 끓여 시원하고 감칠맛이 느껴진다.좋은 식단 모범음식점, 경북맛집, 양념신지식인의 집이다. 인근에 유료 주차장이 있다. ◇ 대표: 김선희◇ 주소: 예천읍 맛고을길 50-3◇ 전화: 054-654-3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