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국수와 주물럭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한 식당이 지역 주민과 단골 손님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이곳의 칼국수는 멸치를 직접 우려낸 육수를 기본으로 하며, 황태머리와 바지락을 더해 국물 맛이 시원하고 깔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기에 대략 15종 이상의 엄선된 재료가 더해져 깊은 풍미를 자아낸다.

칼국수 면은 두 가지로 나뉜다.

굵은 면은 쫄깃한 맛이 강점이며, 얇은 면은 부드럽게 넘어가는 목 넘김이 특징이다.

손님들은 개인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어 식사의 만족감을 높인다.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들이 함께 찾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칼국수와 함께 제공되는 별미들도 다양하다.

특히 토종닭 요리는 예약제로 운영되는데, 2시간 전에 예약을 하면 제대로 된 맛을 즐길 수 있다.

얼큰한 국물 맛이 일품인 닭계장은 소문이 자자하며, 오리 마늘 양념구이는 색다른 풍미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돼지주물럭은 정통 그대로의 깊은 맛을 유지해 꾸준히 사랑받는 메뉴다.

이 식당의 강점은 단순히 음식 맛에만 있지 않다.

청결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운영 철학도 빼놓을 수 없다.

매일 아침 6시부터 음식을 준비하며, ‘당일 만든 음식은 당일 소진한다’는 원칙을 철저히 지킨다.

이 원칙으로 인해 재료가 일찍 소진되면 조기 마감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오히려 손님들은 이러한 철저함을 신뢰의 근거로 받아들이고 있다.

모든 반찬은 직접 조리하며, 김치 또한 100% 국산 재료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믿음을 준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다.

다만 오후 2시 30분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으로 운영돼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지역 내에서 정직한 원칙과 꾸준한 맛으로 신뢰를 쌓아가고 있는 이곳은, 단순한 식당을 넘어 ‘맛과 원칙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주소: 경북 예천군 예천읍 맛고을길 25

◇ 전화: 054-654-6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