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도 예술이기 때문에 한 땀 한 땀 바느질 하듯 예쁘게 요리 하고 있다”고 무심하게 던지는 주인장의 말에서 음식의 철학을 알 수 있다.은하수식당의 대표 메뉴는 할매솥뚜껑 흑돼지 삽겹살이다.왕겨에 불을 지펴 고기에 향을 입히는 방식으로 초벌에서 고기가 나온다.그리고 양푼이 등갈비찜, 해물순두부, 막국수, 매생이칼국수도 좋다.등갈비찜은 제주돼지고기를 사용하여 연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해물순두부는 1시간 30분 정도 우러낸 국물을 사용해 '시원하다'는 감탄사가 연이어 나온다.밥도 잘 지어 맛있게 보이지만 메뉴에 딸려 나오는 반찬은 그야말로 알파요 오메가다.어찌 보면 메뉴는 단출하지만 그야말로 한상 차림에 최선이다.딱 필요한 것만을 반찬으로 구성했지만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다.최고만을 고집한 결과 조금씩 소문이 났고 그 결과 떡갈비, 해물순두부, 찜종류는 배달을 한다.이를 두고 주인장 이수정 씨는 반찬이 모자라지 않게 빈 곳을 채우는 마음이란다.그만큼 그윽한 내음 풍기며 칼칼한 속내를 숨긴 음식에 대해 손님들의 주문을 피할 수 없어 선택한 방법으로 보인다.흔히 먹기 어려운 음식들을 종류별로 가지런히 나열하는데 그 ‘출신 성분’을 보면 산과 들이다.식재료는 매일 직접 고르고, 내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과 동시에 손님들의 건강도 생각한다.까다로운 이곳 음식을 보면 주인장의 ‘폼’은 대충의 모양새가 아니다.특히 입맛 까다롭다고 하는 예천군 지보면에서 실력을 키웠다.덕분에 손님들의 반응은 오랜만에 식사다운 식사를 한 것 같다는 반응이다.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희망풍차 나눔식당이기도 하다.주차는 예천군 제2공영주차장에 하면 된다.주소 : 경북 예천군 호명읍 새움3로 46, 우방프라자 센트럴 205호전화 : 054-652-0666
경북 예천군 호명읍 새움3로 46, 우방프라자 센트럴 205호
054-652-0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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