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얀 국물에 파 송송.

순대국밥을 떠올리면 먼저 생각나는 이미지다.

이 집은 용궁순대 창업자의 막내 아들이 운영한다.

용궁지역의 명예를 걸고 서비스와 맛에 중점을 둬 깔끔하고 음식 퀄리티도 좋다.

‘용왕궁’ 상호는 용궁면에 순대 요리집이 많아 오래 고민하다 지명을 담아 지은 것.

이 상호로 5년째 한곳에서 성업 중이다.

옛날 방식 그대로 순대피를 소금, 밀가루를 이용해 이물질을 제거하고 기름기를 뺀 뒤 숙성을 거친다.

불고기용 오징어는 국내산 선동오징어만 쓴다.

숯불에 구웠을 때 도톰한 살이 도드라지고 식감과 감칠맛이 나기 때문.

오징어불고기, 돼지불고기, 닭발구이, 막창양념구이, 돌판막창양념구이, 돼지껍데기, 막창순대, 막창순대+수육, 코다리찜, 순대국밥 등의 메뉴가 있다.

순댓국 육수는 돼지사골을 이틀 동안 푹 고아서 만든 것.

순대랑 매콤한 오징어불고기를 함께 먹으면 금상첨화다.

모든 음식은 포장이 가능하다.

점촌방면에서는 용궁면의 끝, 예천·안동 방면에서는 용궁면 초입에 자리 잡고 있다.

넓은 주차장도 완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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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 박재후
◇ 주소: 용궁면 용궁로 196
◇ 전화: 054-65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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