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감도 좋고 넘김도 좋고 다른 음식들과의 조화도 좋은 음식이 있다.
여기에다가 향도 강하지 않아 더욱 더 좋을 수 있다.
바로 순두부를 두고 하는 이야기이다.

예천 유일의 순두부 전문점인 ‘맷돌 순두부 백반’을 다녀온 사람들은 이렇게 이야기 한다.

이곳은 개포에서 직접 농사 지은 콩을 가지고 두부와 순두부를 만든다.
믿음을 가지고 먹을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예천읍 상설시장에서 구매한 '간수'를 이용해 두부와 순두부를 만든다. 같은 과정에서 두부는 판으로 눌러 형태를 만들고, 순두부는 본연의 형태 그대로를 낸다.

두부전골을 주문하면 식재료가 ‘탑’이 되어서 나와 무한리필이 부럽지 않을만큼 넉넉하다.
이 전골에 들어가는 새송이 버섯, 표고버섯, 팽이버섯, 느타리버섯은 항상 최고의 재료만 사용하기 때문에 어찌 보면 ‘두부 버섯전골’이 더 정확한 표현일지 모른다.

밑반찬으로 항상 생선 요리가 나오며, 주인은 예천군에서 진행한 향토음식아카데미를 수료할만큼 노력파이다.

2층은 단체손님도 이용 가능할 만큼 넓찍하다.

◇ 대표: 김금순
◇ 주소: 예천읍 맛고을길 36-1
◇ 전화: 054-654-2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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