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때는 일찍 가야 곧바로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메뉴가 단출한 식당.유정식당이다.이곳은 메뉴가 콩나물밥, 미꾸라지 매운탕, 미꾸라지 튀김, 골뱅이무침만 있다.메뉴가 적다고 해서 먹을 것이 적다고 생각하면 아주 큰 오산이다.추어(鰍魚)라는 한자 이름을 가진 미꾸라지, 계절을 강렬하게 연상시키는 물고기인만큼 잘 잡히지 않는 시기인 1월과 2월은 미꾸라지 매운탕과 튀김은 팔지 않는다.전적으로 양식에 의존하며 제철 개념이 희미해진 지 오래지만, 이 집은 물 빠진 논과 개울에서 미꾸라지들이 꿈틀대는 자연산만을 고집한다.더욱이 냉동 후 사용하지는 않고 생물만 사용한다.그리고 콩나물밥을 주문하면 감탄사가 나온다.그 이유는 밑반찬 때문이다.콩나물밥만 시켰는데 오이무침, 고등어찜, 파나물무침, 버섯볶음, 풋고추찜, 오뎅볶음, 순두부, 된장찌개 등이 계절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먹음직스럽게 나온다.마지막에 나오는 숭늉과 함께 먹으면 ‘한끼 푸짐’ 식사가 마무리 된다.요식업 경력 30년 이상이 된 최춘선 대표의 내공이 느끼지는 곳이다.미꾸라지 매운탕만 포장이 된다.대표 : 최춘선주소 : 경북 예천군 예천읍 맛고을길 74전화 : 054-654-3929 

단골식당 신관은 1960년부터 3대를 이어온 직화구이와 순댓집이다.1대는 할머니, 2대는 며느리, 3대는 손주사위가 하고 있다.용궁면에서는 이미 소문이 자자한 집이다.‘로컬맛집’이다.대표메뉴는 오징어불고기, 전통막창순대, 따로순대국밥이다.매콤한 특제 비법 양념으로 원재료의 진한 맛과 직화의 불향이 가득해 천하일미라고 해도 된다.1차 초벌, 2차 불맛 내기, 2차 초벌을 했기 때문이다.환상의 조합은 쫄깃쫄깃 오징어 불고기, 야들야들 돼지 불고기, 쫀득쫀득 닭발구이다.단골식당 신관은 위탁생산 판매가 아닌 실제 운영하고 있는 매장에서 직접 제조해 음식을 조리한다.대형홀과 60~70대 주차할 수 있는 넓은 주차장이 준비되어 있다.예천과 점촌에는 5만원 이상이면 배달가능하다.온라인에서 육수, 고기, 양념을 개별 포장한 밀키트도 판매하고 있다.밀키트는 식당에서 먹는 것보다 저렴하다.https://smartstore.naver.com/wonoooo/products/8550882374오전 9시 30분부터 저녁 10시까지 영업하며, 매주 수요일은 쉰다.대표 : 박경원주소 : 경북 예천군 용궁면 용궁로 173전화 : 054-653-6127 

“음식도 예술이기 때문에 한 땀 한 땀 바느질 하듯 예쁘게 요리 하고 있다”고 무심하게 던지는 주인장의 말에서 음식의 철학을 알 수 있다.은하수식당의 대표 메뉴는 할매솥뚜껑 흑돼지 삽겹살이다.왕겨에 불을 지펴 고기에 향을 입히는 방식으로 초벌에서 고기가 나온다.그리고 양푼이 등갈비찜, 해물순두부, 막국수, 매생이칼국수도 좋다.등갈비찜은 제주돼지고기를 사용하여 연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해물순두부는 1시간 30분 정도 우러낸 국물을 사용해 '시원하다'는 감탄사가 연이어 나온다.밥도 잘 지어 맛있게 보이지만 메뉴에 딸려 나오는 반찬은 그야말로 알파요 오메가다.어찌 보면 메뉴는 단출하지만 그야말로 한상 차림에 최선이다.딱 필요한 것만을 반찬으로 구성했지만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다.최고만을 고집한 결과 조금씩 소문이 났고 그 결과 떡갈비, 해물순두부, 찜종류는 배달을 한다.이를 두고 주인장 이수정 씨는 반찬이 모자라지 않게 빈 곳을 채우는 마음이란다.그만큼 그윽한 내음 풍기며 칼칼한 속내를 숨긴 음식에 대해 손님들의 주문을 피할 수 없어 선택한 방법으로 보인다.흔히 먹기 어려운 음식들을 종류별로 가지런히 나열하는데 그 ‘출신 성분’을 보면 산과 들이다.식재료는 매일 직접 고르고, 내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과 동시에 손님들의 건강도 생각한다.까다로운 이곳 음식을 보면 주인장의 ‘폼’은 대충의 모양새가 아니다.특히 입맛 까다롭다고 하는 예천군 지보면에서 실력을 키웠다.덕분에 손님들의 반응은 오랜만에 식사다운 식사를 한 것 같다는 반응이다.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희망풍차 나눔식당이기도 하다.주차는 예천군 제2공영주차장에 하면 된다.주소 : 경북 예천군 호명읍 새움3로 46, 우방프라자 센트럴 205호전화 : 054-652-0666 

‘현지인’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다.대표 메뉴는 막창, 갈매기살, 뭉티기, 육회이다.정말 ‘재수 좋은 사람’은 당일 도축한 뭉티기를 먹을 수 있다.그리고 뒷고기, 특수부위도 일품이다.이곳은 월계수 잎 등을 사용해 잡내를 제거한다.초벌로 80% 정도 익혀 나오기 때문에 조금만 구워서 먹으면 된다.직접 재배한 100% 유기농 쌈채소에 막창을 싸 먹으면 더 꿀맛이다. 고깃집이지만 밑반찬이 6종 이상이 나온다.밑반찬도 숨은 메뉴로 통한다.미역국, 오이소박이, 사라다, 감자조림, 양파장아찌, 마늘장아찌, 겉절이 등이 나온다.특히 미역국은 막창이 느끼해질 때쯤 한입씩 먹으면 그 궁합이 일품이다.그리고 푸짐한 인심은 덤이다.기본 주문은 3인분부터이며, 100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영업시간은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이다.매주 일요일은 쉰다.주소: 경북 예천군 예천읍 시장로 144전화: 054-655-7334 

이곳은 눈으로 먹는 맛 또한 쏠쏠한 곳이다.2007년에 개업해 2014년까지 카페를 운영하며 사이드 메뉴로 판매하던 중 단골손님들의 ‘엄청난 권유’로 아예 돈가스를 2015년부터 전문적으로 운영하고 있다.수제 돈가스 전문점인만큼 등심돈가스, 치즈돈가스가 주메뉴이다.치즈돈가스의 치즈는 ‘모짜렐라 치즈’를 사용하고, 등심돈가스는 고기의 연육작용을 위해 2시간의 숙성을 거친다.경양식 돈가스를 베이스로 ‘찍먹’스타일을 겸해 퓨전돈가스의 형태이다.빵가루는 습식 빵가루이며, 식빵을 이용한다.이때 소스는 과일을 넣은 새콤달콤 수제 소스를 사용한다.한마디로 맛이 일품이다.음식 맛과 품질에 초점을 두어 다소 투박할 수는 있으나 맛에는 자부심이 있다.정성이 묻어 나오는 플레이팅이 예뻐 눈으로 먹고 맛으로 먹는 재미가 있다.메인 메뉴 주문시 후식으로 커피가 제공된다.가게 앞 아담한 장미 정원이 일품이다.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영업한다.매월 첫째주, 셋째주 일요일 쉰다. 한번에 20명 정도 이용할 수 있다. ◇ 주소: 예천읍 시장로 139-1 ◇ 전화: 054-655-6549    

이 집 상호는 라틴어로 ‘최상위’, ‘최고’라는 뜻. 예천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마음가짐을 담았다. 소고기 전문점으로 예천상설시장 쪽에 있다. 주위에 40여 군데 식육점이 즐비. 필요할 때마다 신선한 소고기를 가져와 쓴다. 10여년째 운영 중인 웰빙음식으로 단골층이 두텁다.향토음식, 사찰음식 등 여러 강좌에서 요리와 플레이팅을 배워 음식의 품격을 높였다. 밑반찬, 고기 숙성, 육회 무침, 한우불고기, 김치는 물론 계절별 장아찌 종류도 약선 맛간장을 사용한다.  한우불고기 정식에는 배추김치, 명이 장아찌, 가지찜, 고구마 샐러드, 연근조림, 토란대 볶음, 양상추 샐러드, 돼지껍질 편육 등이 반찬으로 오른다. 그중 꼭 맛봐야 할 것은 소금이 아닌 간장으로 간을 한 김치. 담백한 청국장 정식도 손님들이 즐겨 먹는다. 음식 플레이팅에는 식용꽃 덴파레가 화룡점정. 소주, 맥주 등 여러 종류의 술과 와인도 있어 반주를 선택하기도 괜찮다.“매번 모르는 걸 알려주고 항상 곁을 지켜주는 예쁜 숙희 씨 고맙습니다”라는 말을 꼭 써 달라고 부탁할 정도로 아내 사랑이 각별하다. 식당 앞 도로 한 개 차선이 유료 노상주차장이다.◇ 대표: 진희완◇ 주소: 예천읍 시장로 112-1◇ 전화: 054-654-3053 ​​​​​  

시어머니의 손맛을 며느리가, 아버지의 운영 노하우를 아들이 물려받았다. 같은 자리에서 같은 이름으로 운영한 지 벌써 30년째다.가게 이름처럼 언덕 위에 자리를 잡고 있어 전망도 좋다. 위생등급 우수, 착한 가격 모범 업소에다 내 고장에서 나는 식자재를 이용하는 으뜸음식점, 모범음식점이기도 하다. 그야말로 오랫동안 운영하면서 널리 인정받는 정갈한 맛집이다.대부분의 밑반찬은 텃밭에서 직접 기른 것으로 만들어 계절마다 종류가 다르고 신선하다. 특히 향토음식 아카데미에서 배운 소스를 밑반찬에 사용해 입맛을 깔끔하게 한다.고기는 예천한우만 고집. 야채와 과일을 달인 육수를 사용해 육질이 매우 부드럽다.국내산 한우 꽃등심과 불고기, 돼지 삼겹살과 목살, 주물럭이 주 요리다.부추콩가루무침 등 어머니의 구수한 시골 손맛을 볼 수 있는 곳이라 여기저기 단골이 많다.‘고기 위에 송글송글~ 육즙이 맺히면 뒤집기!’ 등 소고기 잘 굽는 노하우 세 가지가 적힌 판을 준비해뒀을 만큼 손님에 대한 배려가 곳곳에서 묻어난다.수용 가능 인원은 150명. 주차장도 넓다.◇ 대표: 장인동◇ 주소: 예천읍 충효로 512-5◇ 전화: 054-653-2828​​​   

은은하게 매우면서도 자꾸 먹게 되는 중독성 강한 맛. 상주에서 아구찜 음식점을 운영하다 고향인 예천으로 왔다. 예천여중 앞에 위치.비린내를 잡는 특별한 과정을 거쳐서 고기 맛도 훨씬 담백하다. 요리에는 가장 좋은 종인 문둥아구를 쓴다.아구찜, 해물찜, 해물아구찜, 해물탕 메뉴에다 사이드 메뉴로는 왕새우튀김 등이 있다.남은 해물찜 양념에 특제 소스를 넣어 밥을 볶아 먹는 맛도 별미다.질문= 매운맛 기준은? 답변= 0~1단계는 살짝 매운 맛, 2단계는 보통 매운 맛, 3단계는 아주 매운 맛이다. 보통 2단계를 많이 찾는다. 0단계는 완전 순한 맛으로 입원 중인 환자들이 먹어도 부담스럽지 않다.질문: 해물찜에 들어가는 종류는?답변: 통낙지, 오징어, 왕주꾸미, 홍합, 꽃게, 새우, 고니, 갑오징어, 소라 등등이다.아구찜은 주문 후 약 15분 정도 걸린다. 대자는 4~5인분, 중자는 3~4인분, 소자는 2~3인분 양이다.밑반찬은 대부분 예천에서 생산된 농산물로 만든다.한꺼번에 손님 약 70~80명 수용이 가능하다. 넓은 주차장이 있다.​◇ 대표: 박은현◇ 주소: 예천읍 양궁로 54◇ 전화: 054-655-1538​​​​ 

서울지역 호텔의 조리파트에서 일하다 개업한 카페&패밀리 레스토랑이다.상설시장 쪽에 위치한 이 집 상호에는 ‘다양한 먹거리가 많은 테라스’란 뜻이 담겼다.싱싱한 바지락이 들어가 깔끔한 맛을 내는 ‘봉골레 파스타’, 담백한 모짜렐라 치즈와 다진 김치에다 국내산(예천) 한우를 볶아 만든 퓨전 볶음밥 ‘김치한우 라이스’는 단연 인기다.한우불고기피자·베이컨 포테이토 피자·고르곤졸라 피자 등 수제 화덕 피자와 신선한 샐러드도 입안을 행복하게 한다.와인도 여러 종류 준비돼 있어 선물을 하거나 스테이크와 곁들여 마셔도 좋다.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그렇지만 특별한 일이 없으면 정상 영업한다.항상 손님에게 맛있고, 건강하고, 신선한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한우, 뽕잎, 꿀, 참깨, 사과, 마늘 등 예천농특산물로 정성을 다해 요리한다.실내 분위기가 좋아 대관 행사나 생일 파티 등의 장소로 많이 이용된다.1층 오르비 식당은 부모님이 운영하는 곳이다.식당 앞 도로 한 개 차선이 유료 노상주차장이다.◇ 대표: 진승우◇ 주소: 예천읍 시장로 112-1◇ 전화: 054-652-3053​​​​​ 

이곳 주인은 정육점 경력만 30여년으로 서울 강남에 있어도 어울릴 법한 실력을 갖고 있다.귀농 목적으로 예천에 내려왔다가 지금의 식당을 운영하게 되었다.예천한우판매장은 최상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축산농가와 직거래를 하고 있다.차별성을 위해 돼지고기나 장어 등 다른 고기는 일절 취급하지 않는다.불판 위에 지글지글 익어가는 고기는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돈다.요즘에야 흔해진 소고기라지만 예전에는 소고기 하면 특별한 날 먹는 선물 같은 음식이었다.그 마음을 알기에 주인은 조금 몸이 힘이 들어도 직접 발골한다.그래야만 조금이라고 싸게, 그리고 맛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매주 화요일은 도축하는 날인데, 육사시미와 뭉티기를 맛볼 수 있다.당일에는 그 쫀득함이 더욱 더 좋다.이곳에도 다른 식당처럼 메뉴가 갈비살, 꽃등심, 안심, 육회, 육회 비빔밥 등이 있다.하지만 ‘뿔따구 육회 냉면’이라는 독특한 메뉴가 있다.우연히 지인에게 육회를 얹은 비빔냉면을 대접했는데 그가 “뿔따구 난다”며 화를 내어서 물어 보니 “너무 맛이 좋아서 그랬다”고 해서 아예 이름을 ‘뿔따구 육회 냉면’이라고 붙였다고 한다.육회비빔밥은 생고기를 주문과 동시에 육회로 무쳐낸다. 육회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서 라고 한다.비밀병기 ‘비빔밥 소스’에 비벼 먹으면 육회비빔밥의 맛이 완성된다.밑반찬은 용문면에서 직접 농사를 짓은 재료를 활용한다.예천읍 삼거리 현대자동차 예천대리점 옆에서 개심사지오층석탑 옆으로 이전했다.◇ 대표: 김길용◇ 주소: 예천읍 충효로 273-3◇ 전화: 054-652-9944​​​​​​​